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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측 “내일 입장 밝힐 것…준비한 메시지 있다”

최종수정 2017.03.20 15:43 기사입력 2017.03.20 14:33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검찰 출두에 앞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손범규 변호사는 20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이)내일 검찰출두에 즈음해 입장을 밝히실 것”이라며 “준비한 메시지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손 변호사는 “입장표명 장소ㆍ표명할 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 한다”고 전했다.

손 변호사가 밝힌 맥락으로 볼 때 박 전 대통령이 준비된 메시지를 검찰 출두에 앞서 서울 삼성동 자택을 나서면서 밝힐지,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 포토라인에서 언급할지는 알 수 없다.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는 21일 오전 9시30분이다.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자택을 출발하는 박 전 대통령은 변호인들과 함께 검찰 청사 조사실에 들어가기 앞서 서울중앙지검 청사 입구에서 차량에서 내려 취재 편의 등을 위해 설치된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 포토라인에 서게 된다.
박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에 서면 무수한 카메라 플래쉬가 터지고, 국민들의 대신해 기자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진다.

박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후에도 수그러들지 않은 국민 정서 등을 감안할 때 ‘검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 ‘국민 여러분에게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는 등 원론적인 발언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하지만 출두 전날 변호인을 통해 “준비한 메시지가 있다”라고 언급한 것을 감안했을 때 다시 한 번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할 가능성이 크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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