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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문재인, 盧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 책임져야"

최종수정 2017.03.21 04:02 기사입력 2017.03.20 10:09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0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조사를 보면서 지난 2008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자살로 인해 모든 진상이 은폐된 사실과 노무현 대통령 당시 비서실장과 민정수석을 지낸 문재인 전 대표의 책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공세에 나섰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시 검찰이 발표한 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액은 무려 640만 달러에 달하고 상당히 구체적 증거까지 드러났지만 노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덮어버리고 진상을 알 수 없게되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해 아들, 딸 일가족 지금까지 어떤 처벌도 받지 않고 또 그 뇌물액은 국가에 환수도 안됐다"라며 "(문 전 대표는)비리와 부패를 막을 책임있는 자리에 있었지만 막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정 원내대표는 "(문 전 대표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해 국민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런 비리와 부패를 방조한 게 아닌가 하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며 "문 전 대표는 본인이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으로 모신 대통령이 결국 죽음으로 이르게 된 사태에 대해 어떤 정치적 책임도 지지 않았고 이젠 대통령이 되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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