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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밀워키전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타율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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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위터]

황재균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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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세 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황재균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회초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4타수 2안타로 활약한 뒤 세 경기 만에 안타를 보태 타율이 0.321에서 0.333(30타수 10안타)으로 올랐다.
그는 전날 훈련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아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정상적으로 복귀해 부상 우려를 지웠다. 6회초 1사 1루에서 3루 수비로 병살 플레이를 만든 황재균은 7회말 안타를 보태 공수에서 기여했다. 무사 1루에서 밀워키의 두 번째 투수 롭 스케힐의 6구째를 공략해 중견수 앞으로 타구를 보냈다. 2-6으로 뒤진 9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테일러 영맨의 2구째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샌프란시스코는 4-6으로 패했다. KBO리그 홈런왕 출신으로 올 시즌 밀워키에서 뛰는 에릭 테임즈는 이날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00에서 0.222(27타수 6안타)로 올랐다. 텍사스는 3-2로 이겼다.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은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볼파크 오브 팜비치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기에 7회초 대타로 나가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40에서 0.231(26타수 6안타)로 떨어졌다. 양키스는 6-4로 승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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