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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5분 활약' 토트넘, 사우샘프턴 꺾고 선두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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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손흥민 [사진=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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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손흥민(25)이 일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토트넘 핫스퍼의 3연승에 힘을 보탰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공간을 만드는 움직임과 침투가 빛났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한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75분을 뛰었다. 손흥민은 이날 일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 수비진을 흔들고 주변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등 제 몫을 했다. 토트텀은 사우샘프턴을 2-1로 제압했다. 정규리그 3연승. 시즌전적 17승8무3패 승점59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1위 첼시와는 승점 10점차다.
손흥민은 부지런하게 여러 지역을 움직였다. 전반 3분에는 좋은 득점 찬스가 있었다. 손흥민은 후방에서 날아온 긴 패스를 따라 전방으로 침투,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4분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에릭센이 공을 잡았을 때 손흥민이 수비수 두 명을 달고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 지역으로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어줬다.

전반 32분에는 손흥민이 공중볼을 헤딩한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혼전 상황이 만들어졌다. 델레 알리가 공을 잡으려다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알리가 침착하게 추가골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2점차 리드를 잘 유지한 채 후반전으로 향했다.
후반 7분 사우샘프턴 제임스 워드 프라우즈에 만회골을 내줬다. 프라우즈는 왼쪽에서 온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오른발로 슈팅해 득점했다. 토트넘은 추가골 사냥에 열을 올렸다. 손흥민은 후반 7분 에릭센의 슈팅을 잡아서 골문 바로 앞에서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수비수의 발에 막혔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해리 윙크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1점차 리드를 잘 지켜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손흥민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7을 받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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