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세월호 인양이 이르면 19일 시도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19일 기상 여건이 호전되고 사전 테스트 결과가 양호하다면 현장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인양을 시도할 수도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세월호를 인양할 잭킹바지선 2척이 선체 고정을 위한 정박작업을 완료한 후 유압잭 점검 등 막바지 준비작업 중에 있다.
세월호를 수중에서 옮길 반잠수식 선박도 지난 16일 현장에 도착했다.
예정대로 세월호 인양이 시작되면 19일 오후 2~4시께 선체가 수면 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는 시점은 오후 6~7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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