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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中 보복, 사드 전략적 가치 높게 평가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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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7일 주한미군이 배치하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는 최장 800㎞까지 감시가 가능해 중국까지는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의 레이더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까지 감시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중국은 우리보다 강력한 레이더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도 감시한다는데, 사실인가'라는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사실로 평가한다"고 답했다.
한 장관은 '주한미군 사드의 최장거리가 800㎞로 중국에 미치지 못하느냐'는 질문에도 "그렇게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보복을 가하는 이유에 대해 한 장관은 "사드가 갖는 무기체계의 전략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또 사드를 반대하는 대선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당선되더라도 북한의 핵·미사일 방어를 위해 사드를 철수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임박했느냐'는 질문에는 "준비가 상당히 진척됐다고 평가한다"고 답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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