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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엑스포]이광국 현대차 부사장 "향후 3년이 성패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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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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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향후 3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친환경차 시장의 성패가 좌우될 것이다."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14종을 마련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16일 제주에서 열린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해 전기차 시장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 부사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오는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 5종, 플러그인 4종, 전기차 4종, 수소연료전지차 1종 등 총 14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전략의 일환으로 현대차는 이번 엑스포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 ‘I(아이) 트림’을 공개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I 트림’은 지난 2월 출시된 2017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N(엔) 트림과 Q(큐) 트림에 이은 경제형 모델로 기존 N 트림에서 160만원 낮춘 1840만원(제주도 기준, 정부와 제주도 지자체 보조금 및 세제혜택 적용 후)으로 책정해 친환경차를 1000만원 대에 구매 가능할 수 있다.

이 부사장은 "가격부담, 충전부담, 방전부담이 없는 차량을 내놔 전기차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오닉 트라이브 캠페인’을 실시한다. 실제 구매 고객 50명을 섭외해 진행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친환경차량 이용 장점을 친숙하고 현실적인 방법으로 전달한다. 고객의 차량 이용 모습을 3D 피규어로 제작해 전시하고, 아이오닉 전용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영상과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제주지역에 이어 서울 시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하며, 이를 위해 서울 7대, 제주도 3대 등 총 10대의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을 마련해 고객들의 충·방전에 대한 불안을 줄여준다는 전략이다.

이 부사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고, 전기차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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