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13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희가 "저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믿고 있다.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며 "어떤 다가올 상황이나 놓여진 상황 모든 것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을 보탰다.
두 사람의 당당한 열애 인정에도 대중은 싸늘하다. 지난 2015년 2월 간통죄 폐지로 불륜이 사법 처리의 대상이 되지는 않지만 공개석상에서 유명인이 불륜을 인정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
이에 네티즌들은 "법에 저촉되는 게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윤리에는 저촉된다"(uni7****), "그래봤자 불륜이다. 사랑하고 있다? 예술한다고?"(daun****), 불륜은 존중받을 사랑이 아니다. 알만 한 양반이 왜이래?(kwon****)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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