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최대 해외 투자법인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방문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연임이 확정된 후 글로벌 광폭 행보에 나섰다. 권오준 회장은 13일 한국을 방문중인 제프리 이멜트 GE회장을 만나 포스코형 스마트공장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권오준 회장이 지난 2월26일부터 독일 지멘스와 미국 GE를 방문해 각사의 추진전략과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비즈니스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당시 만나지 못한 제프리 이멜트 GE회장을 이번에 한국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권 회장은 제프리 이멜트 GE회장을 만난 직후 인도네시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인도네시아에 도착하자마자 권 회장은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한?인도네시아 경제발전 포럼에 참석한 데 이어 찔레곤에 위치한 크라카타우포스코를 방문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는 현장 임직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포스코가 최초로 해외에 건설한 3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다. 2013년 12월에 가동을 시작해 혁신적인 원가절감활동과 제품기술 개발을 통해 영업이익 적자폭을 개선시키고 경쟁력을 확보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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