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군 파견 통해 속전속결
IS 격퇴 연합군의 대변인인 존 도리언 대령은 9일(현지시간) 바그다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하고 IS의 시리아 내 최대 거점인 락까에 미 지상군 400명을 파병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관계자들도 이를 확인했다.
지상군이 직접 개입시 미국이 부담해야 할 후유증이 지나치게 크다는 이유에서다. 대신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에 미 군사 고문단 등을 파견하는 간접적인 격퇴 방식을 선호해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대응 방식을 정면으로 뒤집고 있다. 미 지상군의 직접 투입 등 적극적인 군사작전으로 IS를 제압하고 시리아 사태에도 적극 개입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대변인대행은 "연합군이 직면한 도전에 대한 틸러슨 장관의 계획을 펼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IS 격퇴는 국무부 중동정책의 최우선 순위"라고 밝혔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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