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인회는 9일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사드배치 결정으로 생사존망의 기로에 처해 있다"면서 "교민이 느끼는 공포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조치와 즉각적인 행동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동반성장해 온 한중 관계가 악화하지 않고 협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외교 역량을 발휘해 중국 정부와 대화·협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인회는 성명 발표 후 이날 오후 4시 베이징에 있는 주중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성명서를 전달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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