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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차로유도선' 설치된 고속도로 나들목 교통사고 31%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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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분기점 51곳·나들목 32곳 운영 중
올 상반기 분기점 164곳·나들목 23곳에 추가 설치


2개 방향으로 갈라지는 중부내륙선 현풍JCT(양평방향).

2개 방향으로 갈라지는 중부내륙선 현풍JCT(양평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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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컬러 차로 유도선'이 설치된 고속도로 나들목에서의 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컬러 차로 유도선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분기점과 나들목 76곳의 컬러 차로유도선 설치 전·후의 사고분석 결과 설치 후 분기점과 나들목 부근 교통사고가 약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컬러 차로유도선은 분기점과 나들목 등과 같은 갈림길에서 특정방향의 경로를 미리 알려주기 위해 설치된 선명한 색상의 유도선이다. 색상은 갈라지는 차로가 1방향일 경우 분홍색, 2방향일 경우 분홍색과 녹색으로 표시된다.

현재 고속도로에는 분기점 51곳과 나들목에 32곳에 컬러 차로유도선이 설치돼있다. 사고 감소 효과가 확인된 만큼 도로공사는 올 상반기까지 분기점 164곳과 나들목 23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학구 도로공사 교통처장은 "2012년 처음 고속도로에 설치된 컬러 차로유도선은 교통사고 예방 등 설치효과를 인정받아 시가지 교차로 등 국도·지방도로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휴게소 등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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