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스타벅스, 무등산국립공원과 멸종위기 동물보호 활동 전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7일 스타벅스 광주무등산점에서 공민휘 광주 지역매니저(사진 맨앞 왼쪽), 정장훈 무등산국립공원 소장(사진 맨앞 오른쪽) 등 관계자 30여명이 멸종위기 동물보호 기금 2000만원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7일 스타벅스 광주무등산점에서 공민휘 광주 지역매니저(사진 맨앞 왼쪽), 정장훈 무등산국립공원 소장(사진 맨앞 오른쪽) 등 관계자 30여명이 멸종위기 동물보호 기금 2000만원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광주 무등산국립공원과 함께 멸종위기 동물보호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동물 서식지 개선과 생태 통로 설치를 통한 자연 복원 활동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7일 스타벅스는 광주무등산점에서 해당지역 파트너와 정장훈 무등산국립공원 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멸종위기 동물보호 기금 2000만원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지난해 9월 스타벅스가 대한민국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로 지정된 동물 반달가슴곰, 사향노루, 대륙사슴, 늑대 등4종의 동물을 주제로 출시한 머그, 텀블러 등 총 12종과 스타벅스 카드 4종에 대한 판매 수익금을 통해 마련됐다.

향후 스타벅스는 무등산국립공원과 함께 올무, 덫 등 불법포획 장치를 제거하며 로드킬 방지를 위한 생태 통로를 설치하고 멸종위기 동물 서식지를 복원하는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름 철새로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인 흰목물떼새 서식지인 무등산국립공원 제1수원지로 이동해 서식지 보호를 위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스타벅스 광주무등산점은 국립공원 내 첫 매장으로 현재까지 150여명의 스타벅스 광주 지역 파트너가 무등산 탐방로 환경 정화를 위해 55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 멸종위기 동물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생명체로서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며 "우리 주변의 환경과 동물 보호 실천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등산은 2013년 국립공원 제21호로 지정됐으며, 전체면적 75.425㎢로 광주광역시(북구·동구)와 전라남도(담양·화순군)에 위치해있다. 수달을 비롯해 구렁이, 삵, 노란독도리담비, 하늘다람쥐 등 지정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국내 미기록종, 한반도 고유종, 희귀종을 포함해 총 3691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