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제지·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가 창립 51주년을 맞아 중장기 매출 목표로 1조 달성을 내걸었다.
7일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은 "올해 깨끗한나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성장 동력은 품질 향상, 고객만족"이라고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지난해 매출 7033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47억원 올랐고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46억원 증가했다.
깨끗한나라는 고 최화식 창업주가 1966년 대한펄프공업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고 최화식 창업주는 1958년 한국특수제지공업(현 한국제지) 설립 및 초대사장을 역임했다. 1962년 일국증권(현 유안타증권)을 설립했으며 1971년부터 2년간 제지연합회 회장(11대, 12대)을 역임했다.
1980년 경영을 이어받은 최병민 회장은 산업용 포장재 백판지를 생산하던 깨끗한나라를 종합제지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종이컵원지에 대한 특허를 국내 최초로 취득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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