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3일 문명고 입학식 파행과 관련 "정말 나라가 위기"라고 지적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에서 단 한곳 유일하게 국정 국사교과서를 택한 경북 경산 문명고 조차 전교조가 기를 쓰고 막아서 입학식도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전국 5566곳 고교중 단 한곳도 허용할 수 없다고 떼를 지어 몰려가 입학식도 못하게 가로 막았다"며 "정권도 잡지 않았는데 벌써 좌파독재를 하고 있다. 이게 인민재판 아니면 무엇이냐"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공권력조차도 법치는 멀고 눈치만 살피고 있다"며 지적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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