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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7]에릭슨 "한국, 5G·IoT·VR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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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최재유 2차관, MWC 장관회의 참석
한국의 교통·환경·헬스케어 등 스마트시티 제시
美·스페인 등과 4차산업혁명선도 협력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정부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국제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참석해 글로벌 ICT업체들과 4차산업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한국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미래부는 1일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2월27일과 28일 양일간 MWC 2017에 참가하여 ICT를 통한 스마트시티 구축 및 제4차 산업혁명 발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이 2017MWC 장관회의 패널토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이 2017MWC 장관회의 패널토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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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차관은 MWC 장관회의 패널로서 AT&T 모바일 사장, 마스터카드 기업협력부문장 등 글로벌 ICT 전문가와 함께 '스마트시티 조성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의 스마트시티 구축 현황과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함과 동시에 스마트시티의 성공적 확산을 위한 정부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미국 국무부 관계자, 스페인 에너지관광디지털부 차관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는 양국 간 ICT 협력 강화를 위한 분야별 주요 의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미국과는 '한-미 ICT정책포럼'의 지속적인 추진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상호협력을 통한 제4차 산업혁명 선도방안 등을 논의했다.
스페인과는 5G, 사이버보안 등 ICT 신기술 분야에서 인적 교류와 기관 간 협력을 도모하는 MOU를 체결했다.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회(GSMA) 사무총장과도 만나 5G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단일 표준의 필요성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MWC 2017의 공식 주제는 '모바일, 그 다음 요소(Mobile, the next element)'였으며, 지난해까지는 하이엔드 스마트폰 전시가 최대 과제였다.

반면 올해는 주제에 걸맞게 사물인터넷(IoT), 5G, 네트워크, 가상현실(VR) 등 차세대 신기술(Next tech)이 전시회를 주도했다.

특히 5G의 경우 에릭슨, 화웨이, 버라이즌 등 글로벌 ICT 선도 기업들은 2018 평창 ICT 올림픽을 기점으로 5G 시범 또는 상용화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릭슨 관계자는 "5G, IoT, VR 등 한 발 앞선 한국의 평창 ICT 올림픽 추진 정책이 전 세계의 5G 상용화를 앞당기고, ICT와 타산업간 융합을 더욱 촉진시킨다"며 한국의 ICT 정책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코트라(KOTRA),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6개 기관이 한국관을 처음으로 공동 운영했으며, 97개 중소기업 및 기관의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했다.

최재유 차관은 "최근 ICT 수출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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