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석곡 대황강체육공원 야구장 이용 열풍"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해 6월 준공된 석곡면 대황강체육공원 야구장 이용 문의가 본격적인 야외 체육대회 시즌과 맞물려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올 1월 고등부 및 대학부 축구부 17팀 전지훈련 유치를 시작으로 동절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따뜻한 기후와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우수해 학교 운동부 및 야구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꾸준히 이용하는 등 지난 26일까지 이용객수가 1만여 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수려한 경관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고루 갖춘 대황강체육공원 야구장은 비시즌 임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약20여팀 500여명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으며, 경기 후 석곡의 대표 먹거리인 ‘석곡 흑돼지 숯불구이’를 맛보고, 지역 물품을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대황강체육공원 야구장이 준공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벌써부터 이용객이 쇄도할 정도로 입소문이 나서 감사하다며 “야구장을 이용하는 동호인 및 관계자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투자 및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힘쓰겠으며, 지역의 체육시설을 이용한 전국 규모의 크고 작은 대회를 적극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석곡면 대황강체육공원 인조잔디 야구장외 곡성읍 섬진강변에 천연잔디야구장 2면을 갖추고 있어 명실상부한 야구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용 문의는 곡성군청 관광문화과 체육팀(061-360-8475)으로 연락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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