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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송화벽화시장 겸재 정선 등 명화 15점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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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송화벽화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새롭게 단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43년 전통의 송화골목시장, 이제 송화벽화시장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송화골목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6 골목형시장육성사업을 통해 벽화특화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사업에서 송화골목시장은 미라클메디 관광특구 내에 위치한 유일한 전통시장이라는 이점을 살려 역사와 문화적 요소가 결합된 차별화된 시장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 왔다.
먼저 벽화를 특화 요소로 해 시장 아케이드에 동서양의 명화 15점을 나란히 걸었다. 겸재 정선의 대표작 등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벽화들로 이색적인 시장 풍경을 연출했다.

시장 변화는 동·서·남·북문 출입구에서도 포착된다. 송화(松禾)란 이름에서 소나무(pine)를 차용한 신규 BI(아임파인, I'm fine.)를 활용해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의 새 간판을 달고 고객을 맞는다.

신규 BI 및 캐릭터는 시장 내 점포간판, 공동유니폼, 반찬꾸러미, 포장용기, 각종 홍보물 제작 등에 두루 쓰여 시장 이미지와 인지도 개선에 활용될 전망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고객만족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활발했다. 전문가의 종합컨설팅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얻고,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서비스마인드 제고를 위한 상인 특화교육을 정기 개최했다.
송화벽화시장

송화벽화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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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장 곳곳에 미디어보드를 설치해 다양한 시장 정보와 혜택을 효과적으로 홍보, 홈페이지를 활성화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창구를 넓혔다.

이에 덧붙여 구는 마무리 단계에 있는 송화벽화시장 모바일 앱 구축을 조속히 완료, 시장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계층의 고객과 관광객들의 관심 끌어당긴다는 계획이다.

송화벽화시장의 새로운 변화는 지난 24일 ‘송화벽화시장 골목형시장육서사업 개장식’에서 자세하게 소개됐다.

강서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청이 주최, 송화시장진흥협동조합이 주관한 개장식에서는 시장발전과 함께해온 상인, 주민들을 초청해 송화벽화시장의 새 출발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개그맨 김종하가 행사의 진행을 맡았으며, 박구윤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꾸러미상품 품평회, 풍물패 공연, 경품권추첨, 대학동아리 공연 등이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미라클메디 관광특구 개발에 발맞춰 송화벽화시장도 발전을 거듭해 갈 것“이라며 ”송화벽화시장이 모두의 사랑을 받는 지역 명물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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