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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즐기려면 ○○ 계열 매장으로…늘어나는 포켓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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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인기 언제까지…일각선 '최고조 지났다' 판단도

사진=나이언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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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그룹 계열 소매점이 잇달아 포켓스톱으로 지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전국 8500개 매장과 롯데리아가 운영하는 7개 브랜드인 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TGI프레이데이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나뚜루팝, 빌라드샬롯, 더 푸드 하우스 매장 2700여곳이 포켓스톱, 또는 포켓몬 체육관으로 운영된다.
포켓몬고는 위치기반 증강현실(AR) 게임으로 사용자가 직접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어 현실 세계를 돌아다니며 포켓몬 캐릭터를 잡고 대결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포켓스톱은 포켓몬고 게임 이용자가 포켓몬을 잡을 때 필요한 아이템을 획득하는 장소다. 체육관은 게임 이용자 간 대결을 펼치는 장소를 말한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13일~19일 새 포켓몬고 주간이용자수는 563만명으로, 출시 첫 주(698만명)보다 24.8% 줄었다.

업계에서는 각 매장의 포켓스톱 지정이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포켓몬고 국내 론칭 이후 주요 포세권 인근 편의점의 휴대폰 관련 용품이나 간단한 간식거리 매출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포켓몬고 서비스 시행으로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 게임을 즐기는 인파가 몰리면서 매출 증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세븐일레븐 측은 내다봤다.

지난해 미국에서 출시해 돌풍을 일으킨 포켓몬고는 현지에서도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유명 프렌차이즈와 제휴를 맺은 바 있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편의점은 소비자 밀접형 유통채널로서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이번 포켓몬고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세븐일레븐만의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제공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포켓몬고의 인기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포켓몬고의 인기가 최고조는 지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라면서 "관련 제휴를 위해 수십억원의 제휴비가 필요하다는 소문도 있는데, 그정도의 매출 개선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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