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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1선발 장원준, 쿠바 평가전 4이닝 무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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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1선발 장원준(두산)이 쿠바와 평가전에서 믿음직한 투구를 보여줬다.

장원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WBC 대표팀의 쿠바와 첫 평가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4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했다. 삼진을 세 개 뽑아냈다.
장원준은 총 쉰일곱 개 공을 던졌으며 스트라이크 서른아홉 개, 볼 열여덟 개를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1㎞를 기록했다.

장원준은 1회초 쿠바 1번 로엘 산토스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허용하면서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2번 요르단 만둘레이는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이 때 산토스가 2루에 진루하면서 1사 2루 위기 상황이 됐다.

하지만 장원준은 3번 프레데리크 세페다를 1루 파울플라이, 4번 알프레도 데스파이네를 투수 정면 라인 드라이브로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1회를 넘겼다.
장원준 [사진= 김현민 기자]

장원준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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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은 2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5번 윌리암 사베드라를 유격수 뜬공, 6번 요스바니 알라르콘을 헛스윙 삼진, 7번 유리스벨 그라시알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장원준은 3회도 가볍게 넘겼다. 선두타자 8번 카를로스 베니테스를 상대로 두 번째 삼진을 뺏어냈다. 9번 요엘키스 세스페데스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1번 산토스를 삼진, 2번 만둘레이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3회를 마무리했다.

장원준은 4회에 다시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3번 타자 세페다가 중견수 방면 안타를 치고 진루했다. 하지만 장원준은 4번 데스파이그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 순식간에 투아웃을 만들었다. 5번 사베드라를 3루 정면 타구로 유도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5회부터는 장원준에 이어 임창민(NC)이 마운드에 올랐다.

장원준은 지난 19일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있었던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도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쾌조의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장원준은 WBC 대표팀의 1선발을 맡는다.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은 전날 고척 스카이돔에서 대표팀 훈련에 앞서 WBC 서울 1라운드 첫 경기인 이스라엘전을 이겨야 한다며 이스라엘전 선발투수로 장원준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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