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콘셉트 보다 잘 나타내기 위한 목적도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얼굴에 바르는 비타민 파우더, 공처럼 생긴 에센스….'
화장품업계가 제품 특성을 보다 극대화하는 제형이나 용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물광 침 롤러 관리'라는 애칭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메조 체인지 프로그램은 녹는 히알루론산 침 제형 롤러와 고농축 앰플의 시너지 프로그램이다. 히알루로닉 메조 체인지 롤러는 1000개의 녹는 히알루론산 침의 미세 자극으로 피부를 깨우고, 피부 속 진피와 동일한 타입의 콜라겐 성분이 함유된 생앰플이 피부 속까지 직접 침투 될 수 있도록 피부길을 열어준다.
맥스클리닉은 "메조 체인지 프로그램은 MTS관리와 달리 위생적이며, 사용편의성이 높다"며 "앰플이 피부에 직접 침투해 흡수가 잘되고, 피부 자체의 회복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 탄력 및 피부결 개선 등 다양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피부과 시술과 같은 효과를 얻어 가격 경쟁력이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피부 미백에 좋은 비타민 C를 그때그때 신선하게 피부에 바를 수 있는 제품도 나타났다. 알약 형태의 비타민 C를 가루로 만든 것과 같은 파우더로, 토너나 크림, BB크림 등 이미 가지고 있는 거의 모든 화장품에 섞어서 사용할 수 있다. 활용도도 무척이나 다양하다. 뷰티 오일과 섞어 모발 끝이나 건조한 몸에 발라도 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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