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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보재 이상설 선생 추모 전국시낭송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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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재 이상설 선생 추모 전국시낭송대회. 사진=홈페이지 캡처>

<보재 이상설 선생 추모 전국시낭송대회. 사진=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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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3일부터 3월31일까지 신청·접수
4월3일 예선통과 발표…‘21일 본선’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독립운동가이자 근대수학의 아버지로 추앙받고 있는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제2회 보재 이상설 선생 추모 전국시낭송대회’가 4월 21일 충북 진천군 생거진천종합운동장 화랑관에서 열린다.
충북 진천군이 주최하고 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시낭송대회는 국가보훈처, 광복회, 독립기념관,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사)진천향토사연구회 등이 후원한다.

참가자격은 시낭송에 관심 있는 성인 남녀 누구나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지정지문(1~3번) 한 편 낭송(암송)과 자유시 한 편 낭송을 mp3 파일로 저장해 이메일 hps1215@hanmail.net로 3월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다만 전국시낭송대회 대상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으며 참가신청서의 정보가 사실과 다른 경우 예선 통과 및 본상 수상 후에도 수상은 취소된다. 낭송지문은 반드시 첨부 문서인 ‘보재이상설선생’ 지정지문(1~3번) 중에서 택일로 선정해야 한다.
4월3일에는 홈페이지(http://cafe.daum.net/1sk990213)를 통해 합격자(본선 수상자) 15명을 발표하고 4월21일 본선을 치른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010-4455-0056,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010-5555-4992, 또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보재 이상설 선생은(1870~1917) 민족의 독립운동가이며 우리나라 근대수학의 아버지로 1904년 일제가 ‘황무지개척권’을 요구하자 그 부당성과 침략성을 들어 반대 상소문을 올리고 ‘대한협동회’를 조직해 전국적인 항일운동을 펼쳤다.

1906년 북간도 용정에 ‘서진서숙’을 세워 민족교육에 앞장서 왔으며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고종황제의 정사로 파견돼 일제의 침탈과 식민정책에 대한 부당성을 고발하고 국권회복을 위한 세계 각국의지지, 호소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독일, 러시아 등을 순방하면서 구국 외교활동에 전념했다.

1909년 연해주 봉밀산에 최초의 독립운동기지인 ‘한흥동(韓興洞)’을 건설했으며 1910년 국내외 의병을 통합해 ‘13도의군’을 편성, 최초 망명정부의 수립을 시도했다.

‘한일합병’ 후 일제에 의해 러시아 관헌에 체포돼 니콜리스크로 추방됐으나 1911년 블라디보스도크에서 ‘권업회’를 조직해 ‘한민학교’를 확장했다. 1913년 중국 독자가에 독립군사학교인 대전학교를 세워 실질적인 독립운동을 펼쳤다.

1914년 이동휘·이동녕 선생 등과 함께 최초 망명 정부인 ‘대한광복군정부’를 세워 정통령에 선임됐으며 1915년 상해에서 박은식·신규식 선생등과 ‘신한혁명당’을 조직, 본부장을 맡았으나 1917년 3월 2일 망명지인 연해주 니콜리스크에서 향년 48세로 서거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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