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아르바이트생 임금체불 논란에 휩싸였던 이랜드파크가 이번엔 정규직 직원들의 급여 지급을 미룬다고 밝혔다.
안내문에 따르면 점장 이하 현장직원은 2월 급여일에 50%가 지급되지만 나머지 50%는 3월10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어 본부 직원의 2월 급여는 3월10일에 100% 지급된다. 이랜드파크의 급여일은 매월 25일이다.
이는 부채비율 이 200%를 초과하는 등 이랜드파크의 재무상황이 안좋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김 대표는 안내문에서 "회사의 상황으로 인하여 직원 여러분들께 어려움을 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최선을 다해 재무상황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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