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른바 '황교안 시계'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1일 온라인 중고거래카페 '중고나라'에 '황교안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 시계'가 매물로 올라왔다.
일각에서는 황 권한대행이 굳이 새 시계까지 제작할 필요가 있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대통령 권한 대행이 기념 시계를 만들어 배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탄핵됐을 당시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시계를 만드는 이같은 행위를 하지 않았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대통령 놀이를 즉각 중단하고 민생을 돌보는 데 전념하라. 특검 연장을 바로 승인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정숙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대통령 코스프레, 대통령 버킷리스트 이행에 열중하는 황 권한대행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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