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KT는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7에서 와이파이 자동 접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와이파이 자동 로밍 기술인 '차세대 핫스팟(NGH)'은 해외 로밍 시 기존의 유심카드로 글로벌 자동 인증이 가능해 와이파이 기능만 켜두면 자동 연결돼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2012년부터 KT가 주도적으로 AT&T,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 오렌지텔레콤, 시스코 등 글로벌 주요 사업자,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개발했다.
MWC 2013에서는 KT 주도로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NGH 기술 시연에 성공하였으며,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MWC에서 NGH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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