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훈련장 찾아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전지훈련지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그는 두산베어스 구단주를 맡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22일 박지원 부회장과 함께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야구장을 찾았다. 김태형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투수들의 불펜 피칭을 지켜봤다. 또 식사 메뉴와 그라운드 상태 등 훈련 환경을 세심히 점검했다.
박 회장은 재계에서 유명한 야구광이다. 보통 한 시즌 스무 차례 이상 야구장을 찾아 응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시절 동대문야구장을 드나들면서 야구에 빠진 그는 대학시절 야구 동아리에서 활동도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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