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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당뇨 고성' 김평우 "초콜릿 가져왔다"…네티즌 "창피한 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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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우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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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대행은 22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6차 변론 시작에 앞서 "지금 심판정 안팎에서 사법권 독립과 재판신뢰 훼손하려는 여러 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매우 우려를 표한다"며 "이 심판정에 계신 모든 분들은 재판진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절대 삼가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권한대행은 "지난 기일 말미에 변론종결 선언 후 김 변호사님이 변론기회를 달라고 했고, 저희가 오늘 말씀하실 기회를 드린다고 말씀드렸다"며 "적절한 시간에 발언할 기회를 드릴 테니 보고 말씀하시면 된다"고 전했다.
이에 김 변호사는 "오늘은 초콜릿을 많이 가져왔다"고 웃으며 응수했다.

박 대통령 측 김 변호사는 앞서 15차 변론 말미에서 "당뇨가 있어 어지러우니 밥을 먹고 변론하겠다"라며 변론시간을 요청한 바 있다. 이날 이 권한대행이 요청을 제지하면서 설전을 벌이다 다음 변론기일에 추가 발언시간을 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김 변호사는 "왜 재판을 함부로 진행하느냐"고 고성을 지르며 소동을 벌인 바 있다.
한편, 김 변호사의 초콜릿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평우 변호사 초콜릿을 많이 가져 왔다고 웃습니까? 창피 한줄 아세요 나이 드신 분이 그런 식이면 사회원로들을 욕보이는 겁니다 언행을 삼가세요 헌재의 권위를 존중해야 대리인인 당신도 존중 받는 겁니다(tom***)", "대단하다 김평우! 이런 놀라운 변론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것인가? 바로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힘이다(vhv***)", "김평우 변호사의 1시간에 걸친 변론은 탄핵 역사에 명 변론으로 남겠군(kys***)"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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