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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측 "롯데쇼핑 주식 매각해 국내 사업 투자에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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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롯데쇼핑 주식 173만주 블록딜 통해 매각

신동주 측 "롯데쇼핑 주식 매각해 국내 사업 투자에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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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쇼핑 지분 매각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과 국내 사업 투자 등에 쓰겠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롯데쇼핑 지분 173만883주(6.88%)를 블록딜을 통해 매각했다. 신 전 부회장은 롯데쇼핑 지분 423만5883주(13.45%)를 보유, 신동빈(423만7627주) 롯데그룹 회장에 이은 2대 주주로 있었지만 이번 거래로 잔여 지분율이 7.95%로 줄었다. 현재 롯데쇼핑의 지분율 5% 이상 주요주주로는 호텔롯데(8.83%), 한국후지필름(7.86%), 롯데제과(7.86%) 등이 있다.
신 전 부회장은 해당 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고 한국에서의 신규사업 투자 등의 용도로 사용하겠다는 설명이다.

신 전 부회장 측 관계자는 "매각대금은 일본 광윤사의 차입금 상환,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세금 대납을 위한 차입금 상환, 한국에서의 신규사업 투자 등의 용도로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국세청으로부터 증여세 2126억원을 부과받은 바 있으며, 신 전 부회장이 지난달 말 이를 대납했다.
한편, 일본 광윤사는 한일 롯데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본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로서 31.5%의 의결권을 가지고 있으며 신 전 부회장은 광윤사의 50%+1주를 보유하고 있는 지배주주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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