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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4차 산업혁명 세미나 개최…"상생국가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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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회 융합혁신경제 포럼(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의 성장과 산업'을 주제로 명사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김규환·김승희·김종석·나경원·문진국·성일종·윤상현·오제세·이동섭·최연혜 의원 그리고 전문가들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의 정의와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토론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은 지난 3차례의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세계 최빈국에서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한 유일한 국가"라면서 "미래학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우리나라 현실을 진단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으나 과도한 규제에 따른 한계를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리더들이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은 강조하나 각론에 들어서면 간극이 존재하는 만큼 NIA원장 시절부터 자문위원으로 모시며 자문을 받아온 창조경제연구회 이민화 이사장을 모시고 우리가 처한 위기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발제를 맡은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은 수많은 정의가 있겠지만 현실과 가상이 인간을 중심으로 통합되는 혁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최고 10개 기업 중 1~5위는 신생기업들이 차지하는 반면 대한민국은 매출 30위 기업 중 30년이 안된 기업은 네이버 단 하나밖에 없을 정도로 양극화와 고착화가 심해지고 있다"면서 "빠른 산업발전과 혁신을 통해 산업화 기득권 세력이 등장했고 진입규제와 불공정거래, 양극화된 노동시장을 풀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상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장과 혁신, 분배와 복지 중 한쪽만을 지지하게 되면 양극화와 저성장이 이뤄질 수 밖에 없다"며 "저성장 양극화로 가는 각각의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성장 사이클과 분배 사이클을 각각 구축한 후 이를 기부와 사회안전망으로 연결하는 이중고리로 푸는 상생국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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