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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한국-네덜란드 빙상 대표팀에 평창올림픽 수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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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휠라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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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빙상 대표팀에 전용 경기복을 제공한다.

휠라는 세계적인 스케이트수트 제조사 '스포츠 컨펙스'와 공동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용 수트를 개발해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왕립빙상연맹(KNSB) 소속 선수들에게 독점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휠라는 이미 네덜란드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개발·제작한 제품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현재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빙상대표팀에 공급하고 있다. 네덜란드 남자 장거리 스타 스벤 크라머르가 이 옷을 입고 지난 9~12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휠라가 평창올림픽을 위해 새로 제작하는 경기복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비교해 무게는 약 15% 가벼워졌고, 공기저항력은 약 10% 감소했다. 또 원활한 어깨 스윙으로 원심력을 확보해 상체근력을 하체로 집중시켜 추진력을 높이도록 제작했다. 몸판과 허벅지, 종아리 등 세 부분에 사용한 원단은 타 부위와 방향을 달리한 직조법으로 경기 중 근력을 강화하고, 근육이 자연스럽게 수축·이완할 수 있도록 한다.

경기복은 현재 80% 가량 작업을 했다. 오는 7월경 공개할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100분의 1초로 승부를 가르는 빙속 종목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경기복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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