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LG전자 노조대표는 21일 서울 문래동에 위치한 LG전자 노조 사무실에서 다문화 가정에 왕복항공권을 전달했다.
같은 날 노조는 협력사 임직원 자녀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LG전자 노조는 매년 협력사 임직원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학생을 선정해 'USR 협력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22명의 학생들이 각각 장학금 100만원씩을 받았다. 이 밖에도 노동조합은 독거노인을 지원하기 위해 조손(祖孫) 가정을 대상으로 신입생이 되는 손자와 손녀에게 교복을 지원했다.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13년 7월부터 기금을 모아 매년 1억여 원 규모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독거노인?조손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전달, 집 수리, 기념일 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