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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특검 출석한 안봉근에게 양심선언 요구 “하늘·땅이 알고 양심이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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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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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특검에 출석한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에게 양심선언을 요구했다.
신 총재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 전 비서관의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신 총재는 “문고리 3인방 안봉근 씨가 2010년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재판에서 김재원씨에게 최태민 일가 육영재단 개입사건과 신동욱 중국미수사건을 위증하게끔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특검에서 ‘양심선언’ 하라”고 말했다. 이어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양심이 알고 있잖아요”라고 덧붙였다.

이는 2010년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 공판에서 있었던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위증과 관련된 안 전 비서관 및 관련 인물들의 개입 사실을 밝히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안 전 비서관은 헌법재판소의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아 잠적 의혹을 받고 있다가 이날 오후 1시 55분께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안 전 비서관은 ‘청와대에 비선 의료진을 출입시켰는지’, ‘최순실씨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안 전 비서관은 제2부속비서관 시절 최순실씨가 청와대 관저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과 함께 ‘비선’ 의료진 등을 ‘보안 손님’으로 분류해 청와대에 출입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안 전 비서관은 이재만, 정호성 등과 함께 ‘청와대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렸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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