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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北용의자 5명"…핵심인물 4명은 출국(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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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괴한들의 공격을 받은 직후 김정남 모습. 사진=말레이시아 뉴스트레이츠타임스 홈페이지

지난 13일 괴한들의 공격을 받은 직후 김정남 모습. 사진=말레이시아 뉴스트레이츠타임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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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19일 이번 사건에 연루된 북한 용의자가 모두 5명이라고 밝혔다.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 경찰부청장은 이날 김정남 암살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신원이 확인된 남성 용의자 5명의 국적이 북한이라고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지난 17일 체포된 리정철(46)과 리지현·홍송학·오종길·리재남이 이번 사건을 주도한 북한 국적 용의자들이라고 확인했다.

이 가운데 리정철을 제외한 4명은 사건 당일 말레이시아를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리지우 등 또 다른 북한인 3명이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브라힘 경찰부청장은 김정남이 독극물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사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북한이 김정남 시신 인도를 재차 요구하면서 외교 갈등이 본격화한 가운데 이에 대해서는 "유가족에게 우선권이 있다"고 선을 그었다.

김정남은 지난 1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2(KLIA2)에서 마카오행 비행기를 타기 전 셀프체크인 기기를 이용하다 여성 2명으로부터 독극물로 추정되는 물질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

김정남을 직접 공격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국적 여성 2명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지금까지 김정남 암살과 관련해 용의자 3명과 조력자 1명을 체포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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