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러시아 접촉'관련 정보가 언론에 유출된 것을 강하게 비판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 행정부는 엉망인 상태로 정권을 인수했다”면서 “중동을 보면 재앙이고, 또 북한도 있는데 우리는 이 모든 문제를 잘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대북 정책이나 제제 방안 등에 대해선 언급을 회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북극성 2형 탄도미사일을 기습 발사한 이후 지난 13일 “북한은 크고 큰 문제다. 북한을 아주 강력히 다룰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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