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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중국에 유아 영어 프로그램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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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방교육그룹과 3억5000만원 규모 '윙스' 공급 계약

비상교육, 중국에 유아 영어 프로그램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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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 이 중국의 교육기업 '신동방교육과학기술그룹(신동방교육그룹)'과 중국 전역의 유·초등 영어교육기관 등에 유아 영어 프로그램 '윙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비상교육은 4월부터 5년간 신동방교육그룹 유초등교육사업부 산하 교육기관 400여곳에 등록된 학생 15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윙스를 서비스한다고 16일 밝혔다.

신동방교육그룹은 연간 1조7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 교육시장에서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중국 내 1위 교육기업이다. 2006년에는 중국 교육업체 중 최초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 대외 공신력 측면에서도 세계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비상교육은 신동방교육그룹 측으로부터 플랫폼 사용에 대한 계약금 200만위안(약 3억5000만원)과 함께 학생 1인당 별도의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신동방교육그룹은 윙스의 현지 유통에 앞서 다음 달 중국에서 대규모 론칭쇼를 열고 윙스의 중국 진출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비상교육은 중국 교육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향후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등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기 비상교육 미래전략실장은 "향후 급성장하는 중국 유초등 교육시장을 겨냥해 신동방교육그룹과의 협력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비상교육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중국의 다른 기업, 나아가 동남아시아나 중동 등 새로운 시장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머밍 신동방교육그룹 유초등교육사업부 총괄사장은 "앞으로 유아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전 학령인구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 신동방의 핵심역량이 될 것"이라며 "유아 콘텐츠 도입의 시작을 한국의 비상교육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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