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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시신 북한에 인도…하태경 “김정일 생일 선물로 큰아들 시체 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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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태경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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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말레이시아가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에 인도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 가운데 김정남 사망 사건에 대한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에서 살해됐다고 알려졌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김정남의 죽음은 “김정은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하 의원도 이 같은 판단에 공감했다. 그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은은 인간 말종인가. 김정남 암살은 그 시기가 엽기적이다. 김정일 생일을 앞둔 2월14일이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정은이 의도를 했건 안했건 김정남 시신이 김정일의 생일 선물이 됐다. 김정은 김정일 생일 선물로 큰아들 시체를 바칠 정도로 엽기적인 사이코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최소한 암살시기는 가렸어야 한다” 고 말했다.

또 “왜 하필 김정일 생일 직전이었을까? 하늘에 있는 김정은도 자신이 끔찍이 사랑했던 큰 아들을 자신의 셋째 아들이 생일 직전에 암살했으니 통곡할 것 같다. 그런 놈을 후계자로 앉혔으니 말이다”라고 비난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경찰은 16일 김정남 살해 사건 관련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일당으로 보이는 남성 5명을 추적 중이다. 또,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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