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과 매각주간사인 KDB산업은행·삼일PwC·하나금융투자가 14일 본입찰 접수를 마감한 결과 쌍용양회, 한라시멘트, IMM PE, LK투자파트너스, 현대성우홀딩스, 파인스트리트자산운용 등 주요 시멘트업체와 재무적투자자(FI)들이 서류를 제출했다. 매각측은 빠르면 이번 주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 대상은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통해 보유한 지분 총 84.56%다. 3만원 안팎인 현 주가 수준 대비 시장 가치는 4200억원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적정 매각가로 5000억~6000억원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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