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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멘트 본입찰 쌍용양회·IMM PE 등 6곳 참여…유암코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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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현대시멘트 매각 본입찰에 쌍용양회, 한라시멘트, IMM PE 등 6곳이 참여했다. 당초 숏리스트에 오른 유암코(연합자산관리)는 불참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과 매각주간사인 KDB산업은행·삼일PwC·하나금융투자가 14일 본입찰 접수를 마감한 결과 쌍용양회, 한라시멘트, IMM PE, LK투자파트너스, 현대성우홀딩스, 파인스트리트자산운용 등 주요 시멘트업체와 재무적투자자(FI)들이 서류를 제출했다. 매각측은 빠르면 이번 주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 인수후보인 쌍용양회와 한라시멘트는 각각 한앤컴퍼니와 글랜우드-베어링PEA 등 사모펀드들이 소유하고 있다. 한앤컴퍼니는 2012년 대한시멘트 인수를 시작으로 쌍용양회, 한남시멘트(옛 유진기업 광양시멘트공장), 포스화인 등의 시멘트 회사를 차례로 인수했다. 2015년 3월 한라시멘트(옛 라파즈한라시멘트)를 공동 인수한 베어링PEA와 글랜우드PE도 현대시멘트 인수에 적극적이다. IMM PE도 최근 1조3000억원 규모 3호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하는 등 든든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인수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매각 대상은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통해 보유한 지분 총 84.56%다. 3만원 안팎인 현 주가 수준 대비 시장 가치는 4200억원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적정 매각가로 5000억~6000억원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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