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고객님이 오시자 마자 식사 하셨어요? 라고 질문하셨잖아요. 그 말씀에 감동했습니다. 여기 에서 일한 지 5년 만에 처음 그렇게 물어주신 분이 처음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나무가 과일을 만드는 이유는 종족 번식이라는 생명체 고유의 활동의 일환입니다. 스스로 움직일 수가 없으니 맛있는 열매 안에 씨를 두고, 사람이나 새들이 그 과일을 가져가서 먹다가 씨앗을 배설하게 되면 나무는 자신의 임무를 다하게 됩니다.
우리가 나무로부터 맛있는 과일을 얻기까지는 나무를 가꾸는 정성과 시간이라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봄에 새싹이 난 후부터 꽃을 피우고, 그 꽃이 나비나 벌에 의해 수분이 되어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충분히 익을 때까지 아무 노력 없이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꽃을 피우기 위해 겨우내 보온을 해줘야 하고, 봄에는 충분한 거름, 여름 내내 잡초를 제거해 줘야 합니다. 한 여름 태풍을 견디게 가지를 단단하게 고정해 줘야 하고, 가뭄이 올 때는 물을 제 때 공급해 줘야 땡볕을 견디게 되고 가을에는 그 열매를 탐내는 까치 떼를 몰아내야 합니다.
이런 자연의 이치는 저축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같은 회사에서, 동일한 월급을 받았더라도 시간이 지나서 통장 잔고를 확인해 보면 서로의 금액이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부지런한 농부가 더 많이 수확하듯이 통장 잔고의 차이는 인내와 절제의 노력에 정비례 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동료보다 더 많은 잔고를 가지고 있다면 그 만큼 나무를 정성으로 길렀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이런 성과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선물해 줍니다. 그것은 바로 성공에 대한 값진 경험입니다. 돈이라는 결과물에 그것을 이루게 되었다는 경험은 과일을 먹고 나서 얻은 영양성분과 같이 우리의 삶을 성장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성장하게 되면 성공은 따라오게 되어 있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삶이니까요.
이명로 푸르덴셜생명 이그제큐티브 라이프플래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