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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1일 촛불집회 당력 집중…당중심 대선·정부조직법 조기 논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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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더불어민주당은 9일 의원총회를 열고 당을 중심으로 대선을 치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의원들은 오는 11일 촛불집회에 당 소속 의원들이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탄핵 관련 상황과 조기 대선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의총을 마친 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당 중심 대선을 치르고,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11일 촛불집회 당력 집중…당중심 대선·정부조직법 조기 논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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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원내대표는 "김영춘 민주당 의원 등이 의총에서 이번 선거는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며 한 달 두 달 시간을 보낼 수 없으니 예비 선대위 성격으로 선거 준비 조작을 당차원에서 만들고, 공약도 준비하고 어느 후보가 당 후보로 선출되든 도울 준비를 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조기 대선이 될 경우) 후보가 된 다음에도 대통령 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임기가 시작되니 대통령 된 이후 준비와 관련해 미리 당에서 어떻게 할지에 대해 정부조직법 등과 같은 사안들에 대해 의견을 모아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고 (여기에) 대다수가 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이 사실상 2월에 불가능해지는 등 탄핵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과 관련해 우 원내대표는 "우리가 너무 대선판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처럼 보이는 게 촛불민심과 국민 탄핵 위기를 느끼는데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 이번 주에는 탄핵에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우 원내대표는 "11일 집회에 의원들이 대거 참여키로 했고 당원의 참여도 독려키로 했다"고 밝혔다.

헌재의 탄핵 심판 지연과 관련해 우 원내대표는 "더 미루면 나라가 혼란스럽고 표류하게 된다"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뭔가를 결정 안 하면 표류하게 되는 것이다. 기각이든 인용이든 빨리 결정해줘야 진행이 되지 그냥 표류하게 되면 나라가 완전히 떠내려간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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