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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컨콜] "OLED 황금수율 80% 달성, 시설투자 70% OLED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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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디스플레이 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금수율인 80%도 달성했으며, 올해 시설투자 역시 70% 가량을 OLED에 집중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대형 OLED 전 모델에서 골든수율 80% 이상을 달성했다"며 "LCD에서 골든수율을 달성하는 데 10년이 걸린 데 비해 OLED는 2년 만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OLED 등 신기술 투자와 설비투자에 5조원대를 투자할 계획인데, 이 중 70% 가량을 OLED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의 캐펙스(CAPEX·시설투자) 중 OLED 비중이 50% 가량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OLED 투자 비율을 더욱 높이는 것이다. 투자를 통해 올해 대형 OLED 생산설비는 월 6만장 규모로 확대한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150만~18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대형 OLED에 처음 LG가 투자를 집중할 때만 해도, 시장에서는 수율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었다. 그러나 수율 등 여러가지 조건이 확보된 만큼 이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이다.
OLED에서만 구현 가능한 기술인 '크리스탈 사운드' 기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의 고유한 기술인 크리스탈 사운드 기술은 패털에 크리스탈 음향을 내재해 풍부한 소리를 만드는 제품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에서만 구현 가능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6세대 플라스틱 OLED(P-OLED) 양산 시기에 대해서는 올 3분기 이후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6세대 플라스틱 OLED 양산을 위해 E5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며 "시기로 봤을 때 올해 3분기 이후에 양산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9043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패널가격 상승과 고부가 차별화 제품 전략이 맞물린 결과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7조4957억원 대비 6%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률은 동기(616억원) 대비 1392%라는 기록적인 상승률로 이어졌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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