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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시모집서 일반고·재학생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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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에도 합격자 971명 중 절반 이상이 재학생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올해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일반고등학교 출신 비율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24일 서울대와 입시정보업체 등에 따르면, 서울대는 전날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963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로 8명 등 총 971명을 선발해 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재학생은 52.5%(510명)였고 재수생은 37.9%(368명), 세 번 이상 수능을 본 장수생은 8.5%(83명)이었다. 검정고시를 보고 서울대 정시모집에 합격한 사람은 전체의 1%(10명)였다.

재학생의 비율은 작년보다 1.5%포인트 올랐고 재수생과 삼수생 이상의 비율은 각각 0.9%포인트와 1.1%포인트 줄어들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이재진 평가실장은 "합격자 중 졸업생 합격자의 수도 증가했지만 비율로는 감소했고 재학생 합격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일반고와 자공고의 합격생도 증가해 자사고와 졸업생들의 수능 성적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편견을 깼다"고 분석했다.

정시모집 합격자(일반전형)의 출신학교를 유형별로 나누면 일반고가 48.6%(468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자립형사립고(26.9%·285명)와 외국어고(9.7%·93명), 자율형공립고(6.1%·59명), 국제고(3.5%·34명), 과학고(0.5%·5명), 영재고(0.3%·3명) 순이었다.

정시모집(일반전형) 합격자 중 일반고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도에 비해 1.1%포인트 올랐지만 자사고 학생의 비율은 3.3%포인트 줄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신입생을 배출한 고등학교는 총 311곳으로 지난 학년도보다 7곳 감소했다.

정시모집에 수시모집까지 더한 총합격자(3405명)를 출신 고교별로 분류하면 일반고가 48.9%(1666명), 자사고 17.7%(603명), 외국어고 9.2%(313명), 영재고 7.0%(232명), 예술고 4.9%(168명), 국제고 2.3%(80명) 등이었다.

정시모집에서든 수시모집에서든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이 있는 고등학교는 총 858곳으로 집계됐다.

총합격자를 지역별로 나누면 서울이 37.2%(1256명)로 가장 많았고 시(36.7%·1237명), 광역시(20.7%·697명), 군(5.4%·182명)이 뒤를 이었다. 또 합격자 가운데 남성은 58.2%, 여성은 41.8%였다.

합격자는 다음 달 3일부터 6일 사이 등록해야 하며, 미등록인원에 대해서는 다음달 7일과 10일, 15일에 충원합격자를 발표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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