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6% 하락한 7151.18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지난 주말 종가에서 0.73% 빠진 1만1545.7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60% 내린 4,821.41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 역시 0.85% 하락해 3,271.41로 밀렸다.
이날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계획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한다고 보도했다.
유럽 주가는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줄줄이 빠졌다. 독일 증시에서는 화학·제약기업인 머크와 바이엘이 1.41%씩 내렸다. 영국 증시에서는 은행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와 에너지업체 BP가 각각 2.26%와 2.25% 하락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