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2015 자율주행 경진대회의 주요 미션인 교통신호, 표지판, 보행자 인식에서 더 나아가 차선변경, U-턴 등 제어기술까지 포함한 기술을 겨루게 된다.
다음 달 24일까지 참가접수한 팀 가운데 선발된 팀에 각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올해 10월 실제 차량에 기술을 탑재해 미션 수행의 정확도, 처리의 신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는 1등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및 상금 3000만원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기·자율주행차’로 변화하는 미래자동차 트렌드에 맞춰 ‘초소형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래자동차의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인재 양성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수한 인재들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 공고는 24일부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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