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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벤투라, 도미니카서 교통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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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캔자스시티 로열스 공식 트위터

사진=캔자스시티 로열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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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 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오른손 투수 요다노 벤투라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6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2일(현지시간) 벤투라가 모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밝혔다. 하코보 마테오 도미니카 공화국 고속도로 순찰대 대변인은 "벤투라는 수도 산토도밍고와 북서쪽으로 40마일 떨어진 후안 아드리안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에서 숨졌다"고 했다.
데이튼 무어 로열스 단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선수들과 요다노의 가족들이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요다노는 젊은이다운 패기로 가득한 유능한 선수로 만나는 모든 이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우리는 조직력으로 극복하겠지만 현재로선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생을 기릴 때"라고 덧붙였다.

벤투라는 시속 160㎞ 안팎의 강속구를 무기로 로열스가 2015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도미니카공화국 사마나에서 태어났다. 14세 때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공사장에서 막일을 하다가 우연히 로열스 구단 테스트에 참가했고, 가능성을 인정받아 메이저리거로 성장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전 kt 위즈에서 뛰었던 앤드 마르테도 같은 날 산토도밍고에서 북쪽으로 95마일 떨어진 곳에서 다른 교통사고로 숨졌다.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는 "두 선수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애도를 표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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