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22일 '사이버 리스크와 사이버 보험, 현황과 향후 과제'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사이버 리스크의 피해와 손실 관련 데이터가 보험 리스크 분석에 적용할 만큼 존재하지 않고 피해규모도 측정하기 어려워 사이버 보험 상품의 설계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보험사가 용어의 표준화, 가이드라인 제정 등을 위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관련 데이터 공유, 기술 개발 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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