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명명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5번째부터) 차코스그룹 대표이사 니콜라스 차코스, 차코스그룹의 클리오 해트지미처리 여사,포르투갈 국유 석유회사 페트로갈 소속의 헬레나 소아레스 여사, 성동조선해양 대표이사 김철년 사장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성동조선해양은 그리스의 차코스가 2014년 하반기 발주한 15만7000t급 셔틀탱커 '리스보아호'의 명명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첫 명명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년 대표를 비롯해 니콜라스 차코스 차코스사 대표와 선박의 용선사인 포르투갈 석유기업 페트로갈의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선박은 총 길이 278.5m, 폭 48m, 높이 23.1m로, 첨단기술이 적용돼 동일한 크기의 유조선보다 많게는 2배 이상 비싼 고부가가치선으로 분류된다.
성동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양사가 다년 간 쌓아온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건조된 최고 품질의 선박"이라며 "고부가가치선으로 분류되는 셔틀탱커의 성공적인 건조는 성동의 선박건조 기술과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