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교도통신 등은 후생노동성 자료를 인용,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독감 진찰을 받은 환자가 99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건 당국은 독감 환자가 증가 추세인 점을 감안할 때 현재는 100만명을 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병원에서는 입원 환자가 독감에 집단감염 돼 환자가 숨지기도 했다.
이처럼 독감이 확산일로에 있자 휴교를 하거나 제한적으로 등교를 중지한 학교도 227개에 달했다.
후생노동성 관계자는 "독감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며 "통상 1~2월에 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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