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베트남 하이즈엉성 다이쑤엔 초등학교에서 학교 벽화 그리기, 도서관 도서 정리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LS는 구 회장이 지난 19일 하이즈엉성에서 열린 'LS 드림스쿨 7호 준공식'에 참석한 후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구 회장은 매년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신년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LS 대학생 해외 봉사단' 10주년을 맞아 베트남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구 회장은 초등학생·대학생 봉사단원이 준비한 축하 공연과 봉사단 10주년 기념 영상을 관람하고 장학금과 책장 및 도서를 전달했다. 이후 이어 먼저 도착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던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대학생들과 함께 학교 축구장 벽에 벽화 그리기, 도서관 도서 정리 등 노력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 회장은 환영사에서 “LS가 1996년 처음 하이퐁시에 진출해 약 20여 년이 지난 지금 베트남 전력·통신케이블 분야 1위 기업이 된 데에는 베트남 정부와 국민들의 지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이 같은 성장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투자와 고용을 더 늘리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지난 10년을 넘어 100년 이상 베트남과 LS의 파트너십이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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