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을 취임식을 연단 뒷좌석에서 묵묵히 지켜봤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취임식이 끝난 뒤 대통령 전용 헬기를 타고 부인 미셸 여사와 함께 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이동했다.
그는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참모들과 지지자들을 상대로한 짧은 연설을 통해 “세상을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활동했던 여러분들이 희망의 힘을 보였다"면서 “(미국 대통령 역임한 것은) 내 인생의 영광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이것은 잠깐의 멈춤이지 마침표가 아니다. 이것은 지속적인 미국 건설 과정에서 하나의 쉼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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