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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B2C 사업확대, 건축용도료 1위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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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친환경 인테리어 페인트를 포함한 기업ㆍ소비자간 거래(B2C) 사업의 시장 확대에 주력해 건축용 도료 1위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삼화페인트는 프리미엄 페인트 '더클래시'에 이어 지난해 셀프페인트 전문 브랜드 '아이럭스'를 새로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또 직영체제 전문 유통망 확대를 목적으로 2015년 분사한 '홈앤톤즈'는 서울 본점에 이어 지난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경기 광명점, 부산 센텀시티점을 연이어 개장하며 소비자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회사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결재무재표 기준 4822억원, 1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보다 각각 4.9%, 40.4% 감소했지만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4425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유가 상승, 달러 강세 등 불리한 경제 상황과 페인트 전방산업인 조선, 철강, 자동차산업의 침체 등 전반적인 악조건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해외 법인 주요 아이템인 전자재료 플라스틱 도료의 실적이 부진해 전년 보다 감소했다. 그러나 목표 원가를 설정해 제조 개선과 원가 절감 노력을 추진한 결과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으로 전년보다 증가했다.

별도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으로 살펴보면 전년 동기비 7% 증가한 1129억원을 기록했다. 바닥ㆍ방수재를 비롯한 건축용, 분체, 자동차 도료 매출 증가가 컸다. 이에 따른 재료비 이익 증가 와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은 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243% 증가했다.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투자 등의 영향으로 수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베트남과 인도에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기술 고도화에도 성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자동차용 도료, 패키징 도료에서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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